향토적인 분위기와 산 속에서 밥 한끼 양산 산새도

안녕하세요 올립🌿입니다!

요즘 날씨가 굉장히 더워졌죠? 진짜 여름인가봐요ㅎㅎ

날씨도 좋고 엄마랑 드라이브 겸 산새도에서 밥 먹고 왔어요

후기를 적어볼게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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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새도

매일 10 : 30 ~ 00 : 00

경남 양산시 용당내광로84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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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갈때 자주 지나가는 길인데 저는 왜 이때까지 이곳을 몰랐을까요...

자연 친화적인 느낌 물씬~

밥 먹고 산책하기도 좋겠다 싶었어요

주차할 곳도 넉넉합니다!

 

메뉴판입니다 신기하죠?ㅎㅎ

식사메뉴로는 메밀싹비빔밥,황태경단수제비,열무국수,비빔열무국수 이렇게 있어요

안주메뉴도 있습니다

해물파전,새송이버섯구이,도토리묵,골뱅이무침,두부김치😁

보양주와 약주,동동주도 있는데 차를 가지고 와서 

맛보지는 못했던...ㅜ 약주 종류가 많아서 다음에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ㅎㅎ

원래는 메밀싹비빔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메뉴판을 보니 급 황태경단수제비가 땡기더라구요ㅋㅋ

그래서 황태경단수제비랑 열무국수 이렇게 주문했어요

일찍와서 내부가 조용했는데 여기저기 감성글귀들도 있고

뭔가 도시에서는 볼 수없는 특이한 느낌의 인테리어였어요

저는 이런 황토적인 분위기도 좋아해서 

맘에 들었어요ㅎㅎ

식사 나오기 전에 방명록?같은게 걸려있어서 봤는데

여기 오시는 분들은 다 시인인가봐요~~

기다리면서 멋있는 글귀들을 감상했네요😊

 

4가지 반찬과 함께 음식이 나왔어요~

김치랑 무말랭이였나? 그리고 장아찌 두 종류!

뜨끈한 황태경단수제비와 시원한 열무국수ㅎㅎ

황태경단수제비는 한 그릇 가득 담아져서 나왔어요

경단이 쫀득쫀득하고 국물이 고소하면서 시원~해서 맛있었어요

미역도 많이 들었고 배부르게 먹고왔습니다

열무국수는 특별하지는 않고 평범한 열무국수!

열무랑 한입해서 먹으면 시원합니다

다만 열무양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거??

 

다 먹고 나올 때보니까 이렇게 담금주가 있더라구요

처음보는 담금주들이 많아서 신기했어요ㅎㅎ

 

한적하고 향토적인 분위기에서 밥 한끼하고 싶다면

산새도 한 번 가보세요!

또 전통주나 담금주로 어른들과 한잔 걸치기도 좋을 것 같네요

옛날노래도 나오고 분위기도 그렇고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

그리고 바로 옆에 산새도 찻집도 따로 있어요

다양한 전통차를 판다고 하니

식사아니더라도 차 한잔 하러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😉